진흙새우
9월~5월에 바다 깊숙이 저인망을 쳐서 어획합니다. 게 시즌과 겹치는 시기가 긴 탓에 ‘숨은 먹거리’로 통합니다.
쫀득쫀득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단 맛으로 유명한 북쪽분홍새우 보다 더 단 맛을 자랑하지만, 신선도가 금방 떨어지므로 원격지 출하가 어려워 돗토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.
조리법·요리
◆회
북쪽분홍새우에 비해 살이 더 통통하며 단 맛과 풍미가 강합니다.
겉보기와는 달리 바다의 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.
◆진흙새우 된장국
진흙새우와 미역, 두부를 넣어 새우의 단 맛을 최대한 살린 된장국입니다. 진하게 우러난 새우 육수가 된장국과 잘 어우러집니다.
◆조림
간장으로 다소 싱겁게 조려 낸 돗토리 지역만의 특별한 맛입니다. 너무 많이 조리면 살이 질겨지므로 조리법에 주의해야 합니다.
◆소금구이
진흙새우에 소금을 뿌려 짧은 시간에 구워내는 심플한 요리. 고소한 껍질과 속살의 탱탱한 식감이 특징입니다.
◆진흙새우 전병
진흙새우를 통째로 찍어낸 전병은 기념품점과 국도 휴게소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. ‘2008년도 맛의 고장 돗토리현 특산품 콩쿨’에서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
